일상의 감동

가족의 소중함, 바라는 마음이 없는 도움의 실천

싱거운놈 2022. 10. 6. 11:28
반응형


<<<   가족의 소중함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평범한 일반인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평범한 경험들이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공감을 주고
공감을 받으면 서로 위로받는 자리였으면 좋겠다.


  <<   가족의 소중함을 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 사소한 것이라도 표현하라.

어릴 때부터 자라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그렇게 많이 느끼며 살아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냥 내가 원할 때 내 곁에 있어주고, 내가 무서우면 곁에서 묵묵히 옆에 있어주었던 기억, 내가 배가 고프면 무엇인가를 먹여주었던 기억. 내가 아프면 약을 싸다 주고 옆에서 간호해 주던 기억들,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여행을 데려가 주던 기억, 기쁜 일이 있을 때 옆에서 같이웃어주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옆에서 같이 눈물 흘려주던 기억들,
시간이 흘러서 세월이 지나면서 이것이 가족이고 이런 것들이 가족의 소중함 임을 알게 되었다. 가족들은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내가 받아 왔으며 내가 누려왔던 것들을 보답하려 마음을 먹으면 벌써 가족 중 절반이 세상을 떠났다. 남은 가족의 절반은 벌써 건강이 좋지 않다. 매스컴에 한 번씩 가족들 간의 불화와 질책, 살인, 동반 자살, 상속문제로 인한 가족 간의 법정 다툼, 연인 간의 데이트 폭력, 나이 드신 부모님을 해외여행에서 버리고 오는 일, 특별한 경우이겠지만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런 것들을 접할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오죽하면 그럴까? 오죽 답답하면 그럴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눈물이 난다. 안타까워서, 눈물이 난다. 비통함에, 어릴 적에는 무조건 받기만 했었다.

2) 가장 현실적인 도움은 금전적 보상

그러나 이젠 돈이 없다. 돈만 있으면 도와드리고 돈만 있으면 웃게 해 드리고 돈만 있으면 호강 시 껴 드리고 싶지만 빠듯한 생활고가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꼭 돈이 있어야 가족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지만 가장 효과 좋고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은 금전적인 보상이다. 위에서 오죽하면 그렇게 했을까? 가족들 간의 불화와 질책, 살인, 동반 자살, 상속문제로 인한 가족 간의 법정 다툼, 연인 간의 데이트 폭력,나이 드신 부모님을 해외여행에서 버리고 오는 일,
자식을 쓰레기 더미에 버리는 미혼모의 눈물, 이런 것들의 대부분의 문제는 금전적인 요인이 대다수이다. 돈만 있었어도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마음으로 되는 것도 있겠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경우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들이나 불행한 조건 조건들에 마음만 나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이런 말을 하다가 보면 삭막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만약 나 자신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군가가 해결해 줬으면 할 때가 있다. (걱정하자 마), 내가 해줄게,
그럴 때 얼마나 많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 힘들어서 어떻게 하지?,,
백 마디 말보다 옆에서 확실한 해결책을 내주고 결과적으로 해결해 준다면 그 사람에 대한 소중함이 매우 클 것이다. 가족의 소중함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3) 바라는 마음이 없는 도움의 실천

바라는 마음 없이 무조건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랑. 사랑하는 아내가 숨겨둔 카드빚이 있어서 감당 못할 지경이라면 우리는 카드빚을 결제해 주면서 차용증을 쓰게 하지는 않는다. 자식들이 밖에서 사고를 치고 들어오면 합의 보고 벌금 내고, 뒷수습하면서 차용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가족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마음만으로 아무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위로를 해보지만
내 주머니에서 돈 나오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자기만족, 자기 위로, 자기핑개밖에는 되지 않는다. 가족의 소중함을 안다면 가족의 고통이 나의 시간을 원한다면 시간을 주고, 가족의 고통이 나에게서 해결 능력을 원한다면, 해결책을 찾아주고, 가족의 고통이 나에게서 금전적인 것을 원한다면, 돈으로 해결해 주면 되고,

가족에게는 보상을 바라면 안 된다. 나중에 다시 돌려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 그냥 소중하니까 무조건 적이어야 한다. 현실적인 것이어야 한다. 아무리 마음에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소중한 사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아니다. 사소하게 느껴왔던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자. 시골에 계시는 팔순 노모가 걱정된다고 떠들지 말고 수화기를 들고 매일 안부전화라도 하자. 주말에는 호미 들고 시골집으로 내려가서 풀 메기라도 하고 부모님과 돌밭에서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같이 시켜 먹자. 형편이 어려워 이 은행, 저 은행 기웃기웃하는 형제, 자매에게 모아둔 비상금을 봉투에 넣어 호주머니에 살짝 넣어주자.
소중함의 표현의 표현은 실천이다. 소중함의 표현은 행동이다.
가족이 소중하면 이웃도 소중하다. 이웃이 소중하면 행동으로 표현하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자. 출발은 사소한 것처럼 보여도 소중함의 표현은 실전이다.

평범한 일반인이 일상 속에서 느껴왔던 아쉬움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로의 마음을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