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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 일출 명소,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싱거운놈 2022. 11.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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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곳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절곶의 아름다운 이야기

2. 간절곶의 숨은 이야기


보통사람의 평범한 생각
각 지자체에서 주는 보조금, 지원금은 도대체 어디서 확인할수 있을까?

1. 간절곶의 아름다운 이야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이 동북아시아 대륙에서는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국립천문대의 발표가 있었다. 자연적 혜택을 많이 받은 축복의 땅에 살고 있는 울산의 시민들은 뿌듯해했었다. 매스컴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진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의 푸르고 넓은 절경의 수평선과 젊은 남녀가 새해 해돋이 명소로 많이 찾고 바닷가에서 낭만을 즐기는 모습에 부러워했었다. 그런데 전혀 뜻밖에도 정동진 보다도 7분 35초나 앞질러 울산의 간절곶에서 밝은 해가 떠오른다고 한다. 해가 우리나라,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뜬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연적 축복이자 영광이다. 진하해수욕장에서 31호 국도선을 따라 해안가의 솔숲 사이의 도로를 3킬로미터 정도 달리다 보면 간절곶이 나타난다. 남쪽으로 달리다가 왼쪽 해안 방향의 대송마을 회관 앞에서 좌회전하면 등대가 나타난다.
이 간절곶과 등대는 경치가 좋고 횟감이 싱싱해서 뉴밀레니엄이 발표되기 전에부터 울산과 부산사람들이 많이 놀러 왔지만 1999년도에 2000년 1월 1일 새벽의 새천년 해맞이를 앞두고 국립천문대가 우리나라 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 발표하여 더욱 유명한 울산의 전국적 관광명소로 부상된 지역이다.

2. 간절곶의 숨은 이야기


뉴밀레니엄이란 새로운 천년이라는 영어로 인간이 백 년을 살기도 힘드니 이를 맞았던 우리들은 행복한 사람일지 모른다. 그런데 이 새천년 해맞이 행사가 전인류의 감정을 들뜨게 한 것은 장구한 천년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부여와 동시에 그 기간 동안 인류의 평화와 행복에 대한 염원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간절곶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번지이며 '간절'이란 표기는 먼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해상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대나무로 만든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곶'이랑 육지가 바다 쪽으로 뾰족하게 돌출한 부분을 가리킨다. 간절곶은 경도는 129도 21분 46초이며 위도는 북위 35도 21분 23초이다. 울산에서 기차를 타고 인근 열차역인 남창역에서 내려서 간절곶으로 가는 길에는 울산 발리 온천장이 있다. 온천장을 지나 강을 따라 굽이굽이 지나다 보면 바닷가가 눈앞에 보이는데 진하해수욕장이 나온다. 진하해수욕장에서 꼬불꼬불 해안도로는 경치가 너무 좋아서 금방이라도 바닷물에 몸은 담그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곳곳에 들어선 카페는 청춘 남녀들의 추억의 장소이고 아름다운 펜션에서의 하루는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낸다.
국립천문대와 새천년 준비 위원 해가 밝혔던 2000년 1월 1일의 간절곶 해돋이 시간은 07시 31분 17초였다. 이는 한반도의 섬과 산을 제외한 최초의 해 뜨는 시간이었으며 한반도 산으로는 가지산 정상으로 07시 26분 16초였고 섬으로는 울릉도 성인봉이 07시 24분 24초로 최초였다. 간잘곶의 해 뜨는 시각은 포항의 호미곶보다 1분 4초, 강릉 정동진보다 7분 35초나 빠른 시각이었다. 일출시각은 지구의 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는 것과 해당 지역의 경도, 위도, 고도, 그리고 태양의 위치를 근거로 산출됟다. 국립천문대는 경도는 15도에 1시간, 1분에 4분, 1초에 4초의 시차가 나며, 해가 남쪽으로 내려가 있는 겨울에는 경도보다 위도의 차이가 일출시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2000년 1월 1일 새벽 간절곶, 전국 각지에서 3만 명의 인파가 모여 간절히 일출광경을 기다렸으나 흐린 날씨 때문에 오전 8시 15분께야 해를 볼 수 있었다. 기대에 부풀었던 인파들에게 크나큰 실망이 아닐 수가 없었다. 울주군의 당시 집계로는 간절곶 외에 지나 해수욕장과 고리 원자력발전소 해안변에도 3만 명의 인파가 모여 총 6만 명의 인파가 해돋이에 모였다고 발표하였다. 그 후 간절곶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새천년 해맞이 전국 행사 중 가장 주목받았던 간절곶 행사는 공식행사, 해상레이저쇼 및 폭죽쇼, 축시 낭송, 풍물놀이, 새천년 메시지 발표, 울산학춤, 처용 무용, 유명 예술인 초청공연 등을 시행하였다.

간절곶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원래가 절경이다.
동해의 유난히 푸른 바닷물과 등대 주위의 완만히 경사진 넓은 평지에 탄력이 살아나는 녹색 잔디밭이며 간절곶 주위와 배후의 야산에 빽빽이 들어선 검은 해송 수림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자랑거리 못지않게 절경이 자랑거리이다. 기암괴석에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해안에는 갓 잡은 싱싱한 생선회와 소주가 있는 포장마차촌이 있어 휴일이면 미식가들이 가족과 분 빈다. 서쪽산에 해질 무렵이면 송림이 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이 그림자에는 고기들이 모여들어 이곳에는 어패류가 많이 잡히고 있다. 또 여기에서 북쪽을 보면 온산 항만을 포함하여 멀리 울기공원의 송림이 아스라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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